돌사진을 찍으면서 알게 되었다.
돌사진 촬영은 부모의 재롱잔치라는 것을.
A,H가 선물해준 돌반지와 엄마의 팔찌를 챙겨갔다.
꼭 착용해서 사진 찍어야 한다는 다짐과 함께.
택도 없었다.
그저 우는 윤우 달래기 바빴고,
앞에서 춤추고 이상한 소리 내고,
재롱떨고 난리였다.
윤우가 또 유독 내 몸짓에만 반응해서,
아버님 여기서 놀아주세요(재롱부려주세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집에오니 정말 진이 빠져서 저녁 먹고 잠시 눈을 붙였다.
정말 잠들 것 같았지만 정신차렸다.
그래도 아내와 사진을 셀렉하고,
아이속닥에 사진도 올라오고, 부모님께도 보내드리니 기분은 좋다.
진짜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