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많으면 할 수 있는 것이 꽤 많아진다.
그리고 능숙해진다.
그리고 어떤 문제를 직면하면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판단한다.
나도 그렇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점이 그렇게 도움되지 않았다.
내가 봤을 때 구조상 당연히 문제가 될 부분을 얘기했는데,
현재 프레임워크와 구조상 그 문제보다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했다.
사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간이 급하다 보니 내가 해야하나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 판단이 도움이 아니라 방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접었다.
내가 생각한 건 성장에 대한 방해였는데, 그 뿐만아니라 그냥 문제 해결에도 방해가 되는 접근이었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여러 접근을 해보고,
계층의 로그를 확인해봤다는 것이 느껴졌다.
해가 갈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욕심도 나고, 고맙기까지 하다.
회사의 미래가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