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듯 끝나지 않는..

마무리가 돼서 조금 한가할까 싶었는데,
끝날듯 하면서 끝나지 않는다.
사소한(?) 이슈가 끊임없이 나오고,
전혀 생각도 못한 이슈도 나온다.

정말 Pre단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이미 구조는 많이 얽혔다.
훗날을 위해 주석과 문서화를 정말 잘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진한 하루를 보내고 조리원에 왔다.
꽈배기 빵 맛집을 찾아서 아내와 나눠 먹고,
뿅뿅이가 오길 기다렸다.

뿅뿅이가 왠일인지 1시간이나 자리에 없었는데,
등장하자마자 보러갔다.
오늘도 한 미모 하시겠다.
신생아실에서 가장 바쁜 애기다.
이리저리 뒤집고 속싸개에서 손 빼고 울었다 웃었다 아이컨택도 하고~

20분동안 하염없이 보고, 돌아왔다.
하루 구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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