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가 된 동생

오랜만에 동생이 와서, 장장 세시간을 떠들었다.

밀린 근황 토크도 하고, 요즘 일상에서의 생각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
동생이 고모라니~~ 라면서 호들갑을 떨자마자,
근데 솔직히 우리가 고모랑 그렇게 가깝지 않아서,
서로 별로 감흥이 없다고 얘기했다.

어린 시절 얘기를 하면서, 우린 둘이라서 너무 다행이라는 얘길 연신 했다.
그렇게 실컷 떠들고 동생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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