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조리원 밤

오늘은 마지막 조리원 밤이다.그래서 아내와 함께 조리원에서 보내기로 했다. 조리원에서는 처음 같이 보내는데, 이제 내일이면 뿅뿅이랑 같이 집에 간다.으.. 간질하다. 아내가 마지막으로 혼자 즐기는 만찬이라며, 맛있는 걸 먹고 오라고 해서누룽지반계탕에 반주를 하고 들어왔다. 이제 아내와 (아마도 한동안 못할..) 같이 팩하고 자야겠다.

목욕교육

목욕교육이라고 하지만, 목욕만 배우는것은 아니었고 여러가지를 다뤘다.목욕시키는 법, 마사지, 기저귀 가는법, 이 과정에서 경험적으로(?) 알 수 있는 팁들을 배웠다.(목욕시킬때 남자애들은 꼭 기저귀를 채우고 시켜야된다던지..) 이 병원은 정말 아기에 대해 진심이다.자부심도 강하고, 정말 케어를 잘 한다.신생아실 선생님들도 너무 좋고.. 뭐.. 단점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찾자면,모유수유를 자주 설득하고, 자연분만을 선호한다.그리고 끊임없이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한… Continue reading

조리원

오늘은 아내가 조리원으로 옮겨갔다. 5일간의 병동생활을 마치고 편한 조리원으로 옮기게 되었는데,내가 같이 있을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아쉽다.남들은 이 때 편하게 놀라고들 하는데,또 막상 놀까 싶어도 뭐.. 놀게 없다. 유일하게 좋은 점이라면 집에 와서 맥주를 마셨다는 것이다.아내가 수유하고 와서 뿅뿅이 영상 같이 보고 수다떠는게 벌써 아쉽다~~ 그래도 카톡으로 영상보고 수다도 떠니 조~~금 낫다.이제 뿅뿅이와 아내가 오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