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이 밝았다.오늘은 다행히(?) 자유 스케줄인 날이었다.A, H와 함께 움직이기로 했다. 원래는 절을 가기로 했었는데, 이틀의 강행군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편집샾을 몇 군데 들리고 점심 전에 숙소로 오기로 했다. 아침은 두 여자의 부엌이라는 식당을 갔는데,청각장애인들이 서빙하고 있었다. 괜히 기분이 좋았다.반미를 파는 집이었는데, 진짜 맛이 미쳤다.빵 속을 다 파내고 바삭한 부분만 남겨놓고 속을…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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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워크샵 2일차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 선발대가 구성됐다.7시 20분에 차를 타고 갔다.토스트같은 요리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다음 일정이 카페였지만, 커피가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커피도 마셨다.진…짜 맛있었다 커피가. 카페가서 쉬다가, 후발대와 합류했다.놀랍게도 식당에서 만났다. 미슐랭 식당 안토이를 갔다.대기줄에 한국인들 뿐이었다.후발대가 먼저 도착해서, 대기를 해놓아서 1등으로 들어갔다.미슐랭 답게 음식이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카페로 넘어갔다.열을 식히고 바다갈 준비를 했다.렌즈를 끼는데만… Continue reading
베트남 워크샵 1일차
처음으로 차+기사님을 빌려서 여행을 해봤다.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서 바로 식당을 갔다.차를 빌렸기 때문에, 숙소에 들리지 않고도 짐을 두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쌀국수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한시장도 가고 피자집도 가고 야시장도 갔다.놀랍게도 이게 하루 일정이었다.너무 배불러서 야시장에선 결국 회오리 감자 하나 먹었다. 숙소에 와서는 캐치스케치 게임을 했다.너~무 즐겁게 했다.처음으로 그랩 배달도 시켜봤다.생각보다 빠르고 편했다.비대면으로 신청했는데, 앞에서… Continue reading
워크샵
1박 2일 워크샵이 끝났다. 서비스와 회사 얘기로 가득 채운 워크샵이었다. 어려울 것 같았던 논의도 정리가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나왔다.언제나 느끼지만, 워크샵 기간이 제일 스타트업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즐겁다. 정리가 필요한 아이디어도 있고, 회사로 돌아가 곱씹어 봐야 하는 아이디어도 있다. 만 3년이 지나고 또 다른 스테이지에 접어들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워크샵을 보낼 때마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