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첫 한강 나들이

아내와 윤우, 셋이서 한강에 처음 나갔다. 방풍커버가 오늘 도착 예정이었지만, 막수전 타이밍에 도착하지 않아서, 일단 나갔다.막상 나오니 한강은 안될것 같아, 집 근처만 한바퀴 돌았다.돌고 집으로 올라가는길에 쿠팡 아저씨와 만났다.왠걸 방풍커버가 도착했다. 바로 방풍커버를 씌우고 한강으로 향했다.다행히 방풍커버를 하니 내부는 춥지 않았고, 윤우는 내내 잠만 잤다.아주 가끔 눈을 뜨면서 주변을 살피긴 했지만,뭐.. 아직 뭐가 보일때는 아닐테니,… Continue reading

동네 나들이

이사를 오면 아내와 약속했던 것이 있다. 꼭 동네에 대해 잘 알기로 했었다. 답십리에 살았을 때는 동네도 잘 모르고, 사실 늘 자취를 해오면서 동네에 정을 붙이다는 느낌을 몰랐던 터라 그냥 저냥 보냈었다. 그래서 이사 오면 정을 붙여보기로 했었다. 오늘 마침 시간도 되고, 저녁메뉴를 못 고르고 있는 와중에, 동네를 돌아보면서 골라보자고 했다. 동네 골목부터 시작해서, 등촌역까지 직선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