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의 하루

오늘은 정말 하루가 길었다. 아침일찍 자전거를 탔다. 1시간정도 탔다.그리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오전 11시부터 미팅이 있었다.미팅도 하고, 점심식사와 카페도 가는 일정이라 집에 도착하니 3시였다. 당연하게도 일이 밀렸다.밀린 일을 달렸다.고새 5시가 넘었다.복싱을 가야하는데 일은 많고 시간은 없어서 시리얼을 먹었다. 2주 동안 복싱을 못가고, 오랜만에 갔다.1시간동안 운동하니 또 엄청 힘들더라. 갑자기 스트레스가 풀고 싶어졌다.운동을 마치고, 코인노래방에 갔다.6곡을… Continue reading

라이딩 목표 훈련

뿅뿅이가 나오기 전까지 라이딩 목표를 잡았다.팔당 왕복이다. 왕복으로 보니 대충 100km 쯤 된다. 지금 체력으로는 택도 없을 것 같았다. 오늘 아침은 원래 촬영이 있었는데, 미뤄졌다.그래서 자전거를 타러 갔다.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타봐야겠다 싶어서, 여의도쪽으로 달렸다.잠수교까지 갈 생각은 없었는데, 달리다보니 조금만 더 타면 잠수교에 도착할 것 같았다.그래서 잠수교까지 달리니 32분이 걸렸다. 커피 한잔하고 쉬니 다른… Continue reading

자전거 개시

오늘 드디어 자전거를 개시했다. 아침 일찍 일어났다. 5시 반 알람이 울렸고, 못 일어날 것 같아서 잤다.그리고 10분 뒤에 다시 알람이 울렸고, 이 타이밍에 못 타면 못 탈 것 같아서 일어났다. 바로 준비하고 나갔다.오늘은 적응도 할겸 30분만 탈생각으로 안양천방향으로 탔다.도림천을 만나는 곳까지 다녀오면 딱 왕복 30분이었다. 비가 왔는데 아직 벚꽃이 안떨어져서, 달리면서 기분이 괜히 좋았다.조금 탔는데도… Continue reading

날씨가 너무해

날씨가 풀렸다, 추웠다 한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자전거를 타려고 마음 먹으면, 거짓말처럼 그 날은 춥다. 오늘도 햇살이 너무 좋아서 아침일찍 자전거를 타려고 집을 나섰다.속도를 조금 내보니, 이 바람은 감기 바람이다.횡단보도를 채 건너지 못하고, 집으로 귀가했다. 자전거는 못탔지만, 언제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준비는 했으니 만족하련다.

겨울 라이딩

겨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저녁 라이딩은 겨울이 확실했다.한창 탔을 때도 겨울 라이딩은 해본적이 없고, 저녁 라이딩도 별로 탄 적이 없었다. 너무 추울 것 같아서, 겨울 옷을 샀다.겨울용 라이딩 옷을 산 것은 아니고, 보조로 입을 수 있는 것들을 샀다.기모로 된 내의와 타이즈 정도..? 이정도로 충분했지만, 필요한 것들이 조금 있었다.생각보다 발이 시렵고, 얼굴이 추웠다.다른건 모르겠고, 신발 덮개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