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이 만나기 하루 전이다.
마지막 데이트겸 타임스퀘어를 가기로 했다.
못샀던 생일 선물도 사자고.
러닝화를 샀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집에 돌아왔다.
먹고싶은게 없다며 고기 먹자고 했다가,
갑자기 생각났다며 찜닭을 먹었다.
마지막 만찬을 아내가 원하는 음식으로 먹어서 다행이다.
산책까지 하고 돌아오면서 뽀로로 보리차를 사왔다.
출산 후 병원에서 있을때 물먹기 좋다고 해서 샀다.
이제 내일이면 진짜.. 아빠다.
떨린다..
시간을 빨리 보낼까 싶어 러닝을 할까 싶었지만,
아내가 내일은 뿅신일(뿅뿅이 탄신일)이라며.. 돌려 말했다.
내일.. 그리고 비도 올거다.
얼른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