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내와 나는 윤우 응가 냄새를 잘 못맡는다.
그리고 윤우가 워낙 방귀를 많이 뀌어서 판단이 어렵다.
어제~오늘 넘어오는 밤은 아내가 윤우랑 보냈는데,
수유를 하다 나를 다급하게 깨웠다.
“오빠 응가 파티야~~~~”
가보니 정말 파티였다.
그 와중에 윤우는 개운한 표정이었다.
갑자기 야밤에 윤우를 씻기고,
애기옷을 빨고,
내 옷도 빨고 아내 옷도 빨았다.
왜 내 옷과 아내 옷을 빨았는지는 굳이 자세히 쓰고 싶지 않다.
그렇게 뽀송해진 윤우는 빵긋 거리면서 엄마에게 갔다.
난 그렇게 파티를 즐기고,
다시 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