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밸런스

뿅뿅이가 태어났지만 아직 조리원에 있다.
매일 보러가고, 재택하는 날은 아예 조리원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삶에서 아직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진 않다.

몸은 그런데 머릿속 밸런스가 정반대다.
이미 할수있는 준비는 다 해두었는데, 끊임없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상상한다.

이제 집에 오면 머릿속과 몸의 밸런스가 다 맞겠지.
힘들걸 알면서도, 얼른 밥먹이고 트림시키고 재우고 싶다.
수유하러가는 아내가 부러울 지경..

아내는 1주일 뒤면 원없이 할거니까 기다리란다.
할수있는 게 기다리는 것이니 별수없지만, 그래도 하고싶다 얼른~~~
나도 울고 찡얼대는 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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