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유명한 학습 곡선이 있다.
뭘 모를 때 조금 공부하고 가장 잘 아는 것으로 생각하고,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곡선이다.
지금이 그렇다.
조금 알 것 같았던 육아가, 사실은 하나도 모르겠다.
다행히 우는 모습을 보면, 아기니까 우는 게 당연하다 생각이 들고,
그냥 할 수 있는 걸 해주고 안되면 안아준다.
육아 책을 보면 가장 중요한 점이 일관성이라고 한다.
이 일관성이 가정 내에서의 일관성을 말한다.
그래서 아내와 끊임없이 얘기해야 한다.
오늘은 1개월 쯤 부터 시작할 수면교육에 대해서 얘길 나눴다.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이 있고, 당연히 깨지겠지만, 기준을 위해 필요해서 나눴다.
힘들지만 행복하다는 그 흔한 말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