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언젠가 포기에 대한 글을 쓴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대체로 포기는 집필 중에 많이 나온다.

주말 전 거의 1시간 동안 통화를 하면서 방향을 조절했었다.
그래서 어느정도 정해졌다.

그래서 써봤다.
어느정도 써졌다.
하.. 그런데 안써진다.

정확히는 집중이 안되고 자꾸 딴짓을 한다.
집필할 때마다 비슷했지만, 쓰자고 마음 먹으면 그래도 써졌는데,
이번은 쓰다 보면.. 왜 쓰고 있지 싶다.

그렇게 포기.. 한다..?
이 글도 구구절절 합리화지만,
내가 이 콘텐츠를 정말 끌고갈 생각이 있는지 생각해 보면,
애매하다.

책을 통해서 콘텐츠로 꾸준히 끌고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브랜딩으로 활용하고, 전문가로써 살아간다.

지금 쓰기 싫은 상황에 대한 핑계를 잘 찾아냈다.
성공적이다.
그래서 포기..!
부끄러운 얘기지만, 별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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