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수리

인테리어 업체가 배신했다.
일정을 한달정도 미룰수 있으니 보험사와 얘기해보라고 했었는데, 한달뒤가 되어 연락하니 9월 초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최소한 일정이 잡힐것 같으면 얘기해줘야 하는 것 아닌지..

하지만 그렇게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은 잘 없다.
괜한 기대를 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기분이 나쁘다.
H가 얘기했다.
올해 악재가 있다고 했었는데, 악재가 이렇게 지나간다고.
이 얘기를 듣고 나니까 마음이 풀렸다.

아내와도 한바탕 우다다 하고 난 후에, 같은 얘기로 마음을 풀었다.
악재가 이정도라면.. 올 한해 기대된다.
그렇게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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