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인테리어 수리 일정을 못잡았다.
비교 견적을 받아야한다며 2주를 소요하더니, 외근이라고 내일 오후에 보겠다는 얘길 하고 있다.
여러번 재촉했었기 때문에, 이미 상황은 알거라고 생각하고 잘부탁한다는 말만 했다.
아내에게 혼났다.
왜이렇게 착하게 말하냐고..
그래서 한소리 더했다. 견적서로 시간 소요되고, 또 외근이라고 미루는 게 너무한 것 같다. 상황 여러번 얘기했으니 내일 오전까지 연락 달라고 했다.
아내는 만족하지 않았다.
최소한 예의는 지키고 싶은데, 왜 뜻대로 안될까..
내일 오전까지 안오면 왠지.. 아내가 전화한다고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