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 선발대가 구성됐다.
7시 20분에 차를 타고 갔다.
토스트같은 요리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
다음 일정이 카페였지만, 커피가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커피도 마셨다.
진…짜 맛있었다 커피가.
카페가서 쉬다가, 후발대와 합류했다.
놀랍게도 식당에서 만났다. 미슐랭 식당 안토이를 갔다.
대기줄에 한국인들 뿐이었다.
후발대가 먼저 도착해서, 대기를 해놓아서 1등으로 들어갔다.
미슐랭 답게 음식이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카페로 넘어갔다.
열을 식히고 바다갈 준비를 했다.
렌즈를 끼는데만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수월했다~
바다에 도착해서 패러세일링을 탔다.
바람이 너무 세서, 둘이서 타야한다고 했다.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었다.
액티비티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글도 봤었지만, 너무 추천한다.
직원 한명을 빼고 모두 탔다.
그리고 바다에 온김에 물놀이도 즐겼다.
적당한 샤워시설이 없어서 마시는 물로 대충 머리와 얼굴만 행구고
식당으로 향했다.
이번 식당도 미슐랭 식당이었고 해산물 식당이었다.
진~~~~짜 맛있었다. 말이 안됐다.
내일 또 오네 마네로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다 먹고 이제 마사지샵으로 향했다.
배터지게 먹었으니 릴렉스 하러 왔다.
잠들진 않았는데, 끝나고 나니 잠든 기분이었다.
그렇게 마사지까지 끝나고 불쇼가 있다는 식당으로 향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바다를 보면서 멍때리는데,
정말 제대로 쉬는 기분이 들었다.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마지막 식당으로 가서, 불쇼가 시작하기까지 약.. 3시간동안
질문카드로 얘길 나눴다.
다들 체력 떨어져가는 게 보이고 나는 더더욱 보였지만
그 많은 카드 중 절반이나 했다.
불쇼는 멋있었지만, 생각만큼 화려하진 않았다.
게다가 한 고객이 자꾸 손짓하면서 여기로 와보라며 공연하는 분을 끌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게 하는 걸 보자니, 눈살도 찌푸려졌다.
뭐 그정도의 아쉬움이 있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불쇼가 끝나자마자 숙소로 향했다.
기사님과 정산이슈가 조금 있었지만, 무사히 마치고 들어왔다.
직원들에게 혹시 놀 체력이 남아있냐고 물어보니, 들어가서 남은 술을 먹으면서 놀거라고 한다.
진심으로 쌍따봉을 날리고, 기절했다.
놀랍게도 이게 하루 일정이었다.
한.. 5일차쯤 된것 같다.
그렇게 2일차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