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달렸다.
너무 열심히 일했는지(?) 퇴근길 버스를 탔는데 멀미가 너무 심했다.
내리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나아지질 않았다.
흑 구역질도 났다.
컨디션 회복이 안돼서 누워있고, 아내가 밥을 차려줘서 먹었다.
그래도 나아지질 않았다.
그래도 좀 움직여야할 것 같아서, 아내와 같이 산책을 나갔다.
바깥 바람을 맞고 조금 걸으니 나아졌다.
산책하면서 그렇게 트림이 나오더니 소화가 된건지.. 껄껄..
두통도 나아졌다.
걷길 잘했다.
참 몸이..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