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이가 나오기 전까지 라이딩 목표를 잡았다.
팔당 왕복이다. 왕복으로 보니 대충 100km 쯤 된다.
지금 체력으로는 택도 없을 것 같았다.
오늘 아침은 원래 촬영이 있었는데, 미뤄졌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러 갔다.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타봐야겠다 싶어서, 여의도쪽으로 달렸다.
잠수교까지 갈 생각은 없었는데, 달리다보니 조금만 더 타면 잠수교에 도착할 것 같았다.
그래서 잠수교까지 달리니 32분이 걸렸다.
커피 한잔하고 쉬니 다른 길로 가고 싶어져, 잠수교를 건넜다.
잠수교를 건너서 집까지 돌아왔다.
공사구간이 많아서 조금 불편했지만 즐겁게 타고 왔다.
생각보다 탈만한데..? 싶었는데, 하루종일 배고프다는 소릴 달고 보냈다.
그래도 30km를 타고 나니 좀 더 체력을 올리면 가능할 것 같다.
8월에 도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