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산책

아내와 거의 매일 산책을 하다가, 매주 화요일은 각자 운동하느라 못하고, 어제는 월간저녁 + 아내 약속이 있어서 산책을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비가 와도 산책하자고 했다.
역시나 비가 많이 왔고, 한강은 일부 못들어가게 막혀있었다.
다행히 산책로는 열려있었고, 빗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했다.

발과 어깨는 다 젖었지만, 너무 즐거웠다.
빗소리도 좋고 조명에 비가 비치는 모습도 좋았다.
사람도 많지 않았다.
제대로 한강을 즐기는 기분이었다.

낭만 가득한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정~말 하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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