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가 새로운 놀이를 찾았다.
바로 소리지르기다.
생전 처음 듣는 소리를 내는데, “끼야아악” 에 가깝다.
엄청 기분이 좋아보이기도 하고, 가끔은 짜증 같기도 하다.
보통 놀 때 소리를 내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본인 목소리를 들으면서 재밌어 하는 것이라고 했다.
뭐 모든 순간 그렇진 않겠지만, 꺄르륵 거릴 때는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내와 나는 영상 남기기 바쁘다.
그렇게 놀다보니 아이는 체력도 많이 쓰는 것 같다.
놀게 없는 0살 인생에 새 놀 것이 추가돼서 내가 다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