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나오는 인테리어 이슈

굵직하게 정해야할 것들은 다 정해졌고,
어느정도 공정 스케줄에 따라 진행되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
사소한 이슈들이 계속 나온다.

오늘은 철거하는 날이었는데, 베란다를 잊고 있었다.
베란다에 타일 위에 데크타일이 깔려있었는데 버린다는 것을 잊었다.
공정에 이걸 치우는 ..과정이 없는데..?

인테리어 영역은 아니지만, 입주청소에는 포함되기 때문에,
미리 철거를 해야했다.
별수있나. 가야지~

그렇게 장모님댁으로 가서 다 뜯어서 힘들게 들고 나와서,
분리수거장으로 옮기려고 하니.. 경비아저씨가 [반말로] 뭐라고 하셨다.
여기다 버리지 말라고.

흑.. 기분이 매우 안좋았지만, 뭐 어쩌겠어.. 각자 할일 하는 것이고..
그 일이 대립된 것 뿐인데..
별 수 없이 조금 걸어서 길목에 분리수거하는 곳까지 가져다 놨다.

이제 완성되기 전까지 올일 없을 것 같았는데, 계속.. 갈일이 생긴다.
그렇게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염창집 컨디션까지 보고 송파 숙소에 왔다.

하루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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