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찬 하루

오전은 직원 방을 같이 보기로 했다.
첫 자취집을 구한다고 해서, 방도 같이 보고 알려주면 좋을 팁을 줬다.
함께 집 3개 정도를 보고 헤어졌다.

헤어지자마자 장모님 댁으로 이동해서, 오후 청소 오기 전까지 미션을 처리해야했다.
도배 장판 쓰레기를 처리해야하고, 콘센트, 수전 교체 등을 하기로 했다.
청소 오기전까지 2시간 넘짓 시간이 있었는데, 열심히 작업을 했으나 역시 마무리 못했다.
청소하는 동안 집에서 조금 쉬었다.

청소가 끝나고 다시 장모님댁으로 와서, 처제 부부와 함께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저녁 8시가 거의 다 되어서 끝났다.
장모님도 오셔서 보고, 너무 좋아하셨다.

저녁을 못먹었는데, 오늘은 말복이다.
같이 정솔에 가서 닭한마리에 소맥을 들이 부었다.
진짜 그동안의 고생과 힘든 일정으로 소맥을 들이 부어 먹었다.
그렇게 취한 채로 집에 도착해서 씻고 바로 기절했다.

너무 꽉찼다..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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